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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1회 총회장 김상덕 목사

작성자
Samuel Kim
작성일
2021-08-29 12:35
조회
318
“5회때부터 총회에 참석했으나 발언은 오늘이 처음입니다”
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(KAPC) 제31대 총회장으로 선출된 김상덕 목사(복음장로교회∙58∙사진)는 당선인사 첫 마디 그대로 총회에서 그의 목소리를 마이크를 통해 들어본 이들이 없을 정도로 결코 튀지 않는 행보를 해왔다.

“그간 교단 사랑과 자랑을 해왔고 선배들의 교단사랑 정신을 잘 알고 있기에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하게 하라는 말씀을 늘 묵상하겠습니다”라고 말을 이어가는 김 목사는 임기중 주력하려고 하는 사업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.
“첫째는 교단내에 약 30-40% 분포일 것으로 예상되는 미자립교회에 대한 지원입니다.
이들 회원교회가 부흥회를 원할 경우 강사를 파송, 동역자를 격려하고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지도할것입니다”
김 총회장은 이어서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기념한 집회가 이미 시작되었는데 이를 계속 잘 진행시킬 것을 밝혔다.

그리고 신규 사업으로 선교대회 개최를 꼽았다. 즉 총회산하 세계선교회(회장 : 황은영 목사)로 하여금 8월 말에 선교대회를 남가주에서 열도록 하여 총회 파송 선교사 66가정을 한자리에 모아 선교에 더욱 열심을 낼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게 된다.

“갈수록 신학적 본질이 흐려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개혁주의 신학에 입각한 올바른 복음을 바르게 전하는 일이 이 시대의 우리의 사명이 아니겠습니까?”라고 인터뷰를 끝내는 김상덕 총회장은 76년에 도미했으며 남가주에서 복음장로교회를 개척, 현재까지 25년째 사역해 오고 있다.

특히 김 목사는 KAPC 직영 신학교인 국제개혁대학교 졸업생으로는 처음으로 교단 총회장직으로 선출된 기록도 갖게 되었다.